안녕하세요 오늘도 어김없이 유용한 정보를 드리는 호율안 소소한 이야기입니다.
오늘은 마른기침이 나는 이유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마른기침이란 폐와 기관지가 건조해져 생기는 질환으로 가래 없이 기침만 나오는 증상을 입니다.
원래 기침은 기도 내의 이물이나 분비물을 제거하기 위한 생리기전이지만 마른기침은 호흡기가 건조하거나 염증이 있는 상태에서 생기는 질환인 것입니다.
보통 새벽에 증세가 심해져 잠을 못 이루고 기침 증세가 심한 경우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정도로 배 가슴 목 등에 통증이 생깁니다.
이러한 마른기침이 오래가면 기관지 점막에 상처를 주거나 노약자의 경우 갈비뼈 골절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특히 어린이의 경우에는 천식이나 만성기관지염, 폐렴 등으로 발전할 수 있기 때문에 제때 치료해 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어린이의 경우 발작적인 기침이 나오면 구토를 하기도 하고 소변이 새기도 합니다.
또 기침형 천식이 생기면 기관지가 매우 예민해지기 때문에 약한 자극에도 기침이 나오게 됩니다.
마른기침에 가장 좋은 치료방법은 아로마 증기 흡입치료. 증기로 기도와 폐를 촉촉하게 해 주며 호흡기 염증 치료에 좋은 유칼립투스와 페퍼민트로 호흡기 질환을 치료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특히 예방과 치료를 위해 차를 자주 마시는 것도 좋다. 기관지와 폐를 보하고 윤택하게 하기 위해 모과 오미자 생강으로 차를 끓여 마시면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입니다.
1. 상기도 기침증후군
코를 통해 폐로 가는 공기가 조절이 됩니다. 코는 차가운 공기를 따뜻하게 하고 건조한 공기에 수분을 더해주며, 이물질 입자를 제거하기도 한다. 비강 점막은 이런 일들을 수행하기 위하여 따뜻하고 수분기가 있으며 촉촉한 점액을 생산을 합니다.
그러나 바이러스와 앨러지, 부비동염 그리고 더러운 이물질 분자 등등은 점액을 자극하며 많이 분비되면서 코의 뒤로 넘어가면 인후 신경을 자극하여 기침을 유발합니다.
코 자체가 비염 증상 때문에 후비루의 증상이 나타나거나 혹은 바이러스성의 상기도 호흡기 감염(감기) 때문에 나타나게 되기도 합니다. 후비루로 인한 기침은 특히나 밤에 더 심하다. 치료는 처음에는 의사의 처방이 필요 없는 코막힘 치료제나 항히스타민제를 사용을 합니다.
뜨거운 물에 샤워함으로써 스팀을 들이 마시면서 증상을 완화해주거나 혹은 전용 도구를 이용을 한 코 세척, 코 스프레이 등등도 도움이 될 수가 있습니다. 코막힘 약이나 집에서 해볼 수 있는 증상 완화법을 쓰더라도 나아지지 않는다면 후비루가 아닐 수도 있습니다.
한편 의사 처방 없이 구입을 한 코막힘 약이나 코 스프레이에 옥시 메타졸린이나 페닐에프린이 들어 있다면 1~2일은 사용해도 되나, 장기간 사용해버리면 오히려 코 점막을 자극하여 증상이 나아지지 않을 수 있습니다.
주치의에게 스테로이드가 들어 있는 나사코트, 비코 나즈 등 처방에 대해 꼭 문의하셔야 합니다.
2. 만성 기관지염
기관지에 만성적인 염증이 생기는 것은 일반적으로 담배 흡연자 혹은 높은 수준의 산업 대기 오염물질에 장기간에 걸쳐서 노출된 경우에 발생합니다. 기관지 확장증은 만성 감염에 의하여 기관지 벽이 손상을 입어서 기관지가 탄력을 잃고 비정상적으로 늘어난 상태입니다.
기관지의 만성적 염증이나 기관지 확장증은 과한 점액을 생성해 만성 기침을 유발합니다. 또 이러한 증상들은 COPD(만성 폐쇄성 폐질환) 증상들의 일부입니다. 흡연자는 흡연을 중단해야 하고, 대기 오염 역시 피해야 합니다.
3. 천식
천식은 재채기나 호흡할 때에 쌕쌕거리거나 거침 숨소리가 나는 증상이 대표적이지만, 만성적이고 마른기침만 증상으로 나타날 수가 있습니다. 지속적이고 마른기침만 나는 증상은 특히나 밤에 더 심한데, ‘기침 변이형 천식’이라고 합니다.
천식 증상은 기관지 경련으로 나타나게 되는데, 기관지가 꽃가루나 집안의 먼지, 먼지 진드기 등의 앨러 겐, 찬 공기, 자극적인 냄새, 담배의 연기, 매연, 감기, 운동 등등 여러 자극 물질로 인하여 민감한 반응을 보이거나 붓는 증세와 염증이 생겨 콧물이 많이 나며, 호흡이 거칠며, 마른기침을 하게 됩니다.
기침 변이형 천식은 진단이 쉽지가 않습니다. 폐기능 검사를 통하여 진단을 확인하게 된다. 또한 천식 치료에 대한 반응이 달라지게 되는 것으로도 기침 변이형 천식인지를 알 수가 있습니다.
천식에는 대개 기관지 확장제 스프레이인 알부테롤이 처방되지만 잘 듣지 않는다면 의사는 스테로이드 흡입제 플로벤트와 아즈마코트 그리고 플미 코트 등을 추가적으로 처방하게 됩니다. 만성 기침이 천식으로 인한 것으로 의심된다면 의사에게 조금 더 정확한 진단을 위한 검사를 요청을 하거나 치료법에 대해 문의합니다.
4. 폐렴
마른기침은 폐렴으로 인해 오래갈 수 있습니다. 마이코플라즈마에 의해 폐렴이 발병된다면 3주 이상 지속될 수 있습니다. 또한 발열과 인후통 등을 동반하여 나타난다면 폐렴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갑자기 날씨가 추워지는 환절기에는 면역력이 약해져 폐렴으로 진행될 수 있기 때문에 마른기침이 오래된다면 병원을 방문하여 전문의의 진단을 받아 치료받아야 합니다.
5. 후두염
목에 이물감이나 통증이 느껴지고, 마른기침이 2주 이상 지속된다면 후두염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후두염은 코와 입으로 흡입된 공기를 가습 하고 이물질을 걸러내는 후두에 염증이 생겨 빨갛게 부어오르고 열이 나며 통증을 일으키는 질환입니다. 후두는 말하고 숨 쉬는 데 중요한 기능을 하는 기관이다.
염증이 생기면 목에 이물감과 통증을 느끼는 것뿐 아니라 성대가 자극될 경우 목이 쉬거나 목소리가 안 나올 수 있다. 후두염의 원인은 일반적으로 세균에 의한 감염성 후두염과 비감염성 후두염으로 나뉩니다.
감염성 후두염은 신체 면역력이 떨어진 경우 발생할 수 있으며 인두염, 편도염 등과 같은 주변 조직 염증이 후두로 파급돼 발생하기도 합니다.
6. 위식도 역류질환
위산과 음식물이 역류를 하는 증상으로 식사를 하거나 트림을 할 때에만 열려야 하는 밸브의 기능을 하는 식도 괄약근이 여러 원인에 의하여 아무 때나 열리고 느슨해지는 등등 제대로 기능을 하지 못하여 위산이 식도로 역류를 하면서 식도에 자극과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입니다. 주요 증상은 바로 가슴이 답답하며 속이 쓰리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속 쓰림과 속이 아픈 증상이 없이 기침으로도 위식도 역류질환으로 진단이 되는 경우들이 있습니다. 위산이 하부 식도 신경을 자극하여 속이 쓰리거나 아픈 것이 없이 기침이 유발되는데, 위식도 역류질환자의 대략 3분의 1 가량은 속 쓰림이 없이 기침만 지속적으로 나타나는 증상, 후두염의 재발, 원인이 분명하지 않은 목감기 등이 나타납니다.
7. 심장질환
기침하면 대부분 감기나 호흡기 계통의 문제가 있을 때 생기는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러나 심장 질환이 있을 때도 호흡곤란이나 마른기침과 같은 증상이 발생될 수 있다. 심장질환에 의해서 발생하는 기침은 주로 마른기침이며, 수면 중에 갑자기 발생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는 누워 있게 되면 혈액이 등 쪽으로 몰려 폐에 부담을 주기 때문으로 자세를 바꿔 앉으면 기침이 호전됩니다. 그러나 호흡기 이상으로 발생하는 기침은 자세를 바꿔도 좋아지지 않습니다.
또 심장의 이상일 때는 가래가 거의 나오지는 않으며, 있다 해도 호흡기 질환으로 인한 가래와 전혀 다릅니다. 거품이 섞인 빨간색 혈흔이 있을 경우가 심장이상으로 인한 것이며, 가래가 노란색을 보이면 대부분 호흡기 질환이 원인입니다.
8. 심인성 기침
기침은 심리적인 요인에 의해서도 날 수 있습니다. 검사를 받았을 때 별다른 질환이 없을 경우 스트레스나 긴장에 의한 심인성 기침일 수 있습니다. 이럴 경우 몸의 긴장을 완화하고, 스트레스를 해소하여 증상을 극복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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