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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도 어김없이 유용한 정보를 드리는 
호율안 소소한이야기 입니다.

요즘은 날씨 계절 상관없이 흰색과 밝은 색 계열의 옷을 많이 선호하십니다. 깔끔한 이미지에 보기 좋기는 하지만 미세먼지나 각종 얼룩에 취약하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음료나 음식을 먹던 중에 단 한 방울이라도 튀어 옷에 얼룩이 지게 되면 당장 어떻게 손쓸 수도 없고  세탁 후 잘 지워지지 않아 짜증도 나고 힘든 경험을 해보셨을겁니다.  

바로 손빨래하고 이런저런 방법을 다 써봐도 흰색 옷에 한 번 얼룩이 생기면 잘 지워지지 않습니다. 
그래서 옷 얼룩에 따른 깨끗하게 지우는 쉬운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옷에 묻은 얼룩은 수성과 유성 얼룩 구분해 적절한 방법으로 지워야합니다.

 




옷에 얼룩이 묻었을 때 먼저 수성 얼룩과 유성 얼룩을 구분할 필요가 있습니다. 수성 얼룩의 경우, 얼른 물로 헹군 뒤 세탁기에 넣으면 되지만 유성 얼룩은 알코올 또는 벤젠, 효소 세제 등을 이용해 제거해야 합니다. 
흰 블라우스를 입은 상태에서 아무 생각 없이 향수를 뿌렸다가 얼룩이 생겨 곤란할 때는 헝겊에 과산화수소를 묻혀 얼룩 부분의 양면에 대고 눌러주면 얼룩이 말끔히 사라집니다. 


□ 우유를 엎지르거나 옷에 흘렸을 경우엔 오염 즉시 찬물에 빨면 쉽게 제거가 됩니다. 하지만 시간이 많이 지났다면 40도의 미지근한 물에 효소 세제 혹은 소화제 가루를 풀어 한 시간가량 담근 뒤 헹궈주면 쉽게 제거가 됩니다.

□ 립스틱이 묻었을 때는 솜에 알코올을 적셔 얼룩 부위에 두드리고 곧바로 세탁합니다. 만일 얼룩이 묻은 후 시간이 흘렀다면, 거즈에 알코올을 적당히 적셔 얼룩 부위에 두드리고 세제를 넣은 뜨거운 물에 담갔다가 칫솔로 닦아내면 깨끗하게 제거됩니다. 물파스로 두드려 간편하게 지우는 방법도 있지만 냄새를 제거해야 하는 번거로움은 있을 수 있습니다. 

 



□ 볼펜 자국이 있을 때에는 오염 부위에 식초를 몇 방울 떨어뜨린 다음 두드려 주면 쉽게 지워집니다. 
또는 천에 알코올을 적셔 닦아주면 되는데 립스틱 얼룩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물파스를 사용할 수 있으나 비눗물로 다시 한번 세탁해야 합니다.



□ 아이들 옷에 아이스크림이 묻었을 경우엔 벤젠으로 기름기를 제거한 뒤 중성세제로 나머지 얼룩을 제거하면 됩니다. 또는 알코올로 닦아낸 뒤 비눗물로 세탁하면 역시 깨끗해집니다. 

□ 김치 국물은 옷이나 식탁보에 튀기 쉽습니다. 그러나 쉽게 지워지지 않아 골칫거리가 될 때가 많은데요. 우선 김치 국물이 묻은 곳을 물에 담가 국물을 대충 빼낸 다음 양파를 다져 낸 즙을 얼룩진 곳의 양면에 골고루 묻힙니다. 
천을 말거나 뭉쳐서 하루 가량 지난 뒤 비누로 세탁하면 얼룩이 쉽게 제거됩니다. 

□ 옷에 피가 묻었을 때는 피 얼룩이 있는 부분을 따뜻한 물에 적신 후 중성세제를 솔에 묻혀 얼룩을 닦아냅니다. 이어 과산화수소를 얼룩에 부은 뒤 스팀다리미를 이용해 스팀을 쐬어주면 피 흔적이 감쪽같이 사라집니다. 옷에 묻은 얼룩빼기 요령의 핵심은 즉시 신속하게 지워야 한다는 점입니다. 

 

 

특히 얼룩이 주위로 번지지 않도록 신속하게 아래쪽에 타월 등을 깐 다음 위에서 두드려 그 천에 옮겨지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얼룩 제거제 같은 약물을 사용할 때는 먼저 눈에 띄지 않는 부분에 일차적으로 시험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또 얼룩을 뺀 후에는 옷에 남아 있는 약 성분은 완전히 제거해야 합니다. 


만일 얼룩이 어떻게 해서 생긴 것인지 몰라 분별이 잘 안되는 경우에는 벤젠-알콜-물-세제액-암모니아수-식초-표백제의 순서로 시험해 보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다음은 일상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소소한 얼룩과 옷에 묻은 얼룩을 지우는 다양한 꿀팁들입니다. 

 



□ 계란: 알코올을 흠뻑 적신 거즈로 두드리듯 닦아낸 다음 비눗물로 닦아냅니다.

□  과일즙: 식초를 거즈에 묻혀 두드리듯 닦아낸 후 중성세제로 세탁합니다.

□  마요네즈: 효소 함유 세제를 묻혀 둔 후 물을 짜낸 수건으로 두드려 줍니다.

□  맥주 등의 알코올 성분: 바로 물수건으로 닦아내거나 오래된 얼룩의 경우는 메틸알코올 1, 식초 1, 물 8의 비율로 섞은 물에 담가 세탁합니다.

□  사이다/콜라/주스: 거즈에 소금물을 묻혀 닦습니다. 오래된 경우는 글리세린과 물을 1:2로 희석시켜 닦아줍니다.

 



□  식용유: 벤젠으로 두드리듯 닦고 물수건으로 마무리합니다.

□  알사탕이 녹았을 때: 무 즙을 헝겊에 싸거나 무 자른 것으로 두드려 지웁니다.

□  초콜릿: 암모니아수를 바르고 두드린 후 면봉이나 솔에 세제를 묻혀 두드리고 깨끗이 헹구어 줍니다.

□  커피/홍차: 갓 생긴 얼룩은 물로 닦고 시간이 지난 것은 세제나 알코올을 이용합니다.

□  파운데이션 크림: 아스트린젠트같이 알코올이 함유된 화장수를 묻힌 솜으로 파운데이션이 묻은 부분을 가볍게 두드린 후 화장수 얼룩이 남지 않도록 물로 살짝 닦아냅니다.

□  다리미 얼룩: 과산화수소를 더운물에 30% 정도 비율로 섞은 액체로 닦아내거나 양파를 잘라 얼룩 부위를 문지른 뒤 찬물에 헹궈줍니다.
     가끔 깜빡하고 누렇게 옷을 태운경험도 있으실겁니다. ​이런경우에는 따뜻한 물에 과산화수소를 30% 정도의 비율로 넣어주고 눌어붙은 부분을 담가​ 두었다가 세탁하면 자국이 말끔하게 사라집니다.

□  껌: 설탕과 물을 1:1 비율로 섞은 설탕물을 이용해 제거할 수 있고 얼음을 이용하거나 신문지와 다리미를 이용해도 되고 데운 식초를 활용해도 됩니다.


□ 크레파스 :​아이들이 옷에다가 낙서하고 유치원에서 묻혀 오기도 합니다. 크레파스 위에 흰 종이를 대고 다림질을 해주면 파라핀이 녹아 종이에 스미게 되어 크레파스 자국을 없애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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