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율안 [소소한 이야기]

안녕하세요 오늘도 어김없이 유용한 정보를 드리는 호율안 소소한 이야기 입니다.

겨울철 그리고 안과 밖에 온도차가 심할 경우 자동차 유리 운전을 불편하게 만드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성에입니다. 출근이 급한 운전자들고 운전이 서툰 운전자 분들 아주 운전하기 힘들게 합니다. 

운전을 잘 한다는 사람들도 성에가 있다면 성에는 겨울철 자동차 내부와 외부의 온도 차에 의해 물방울이 얼면서 생깁니다.

겨울철 자동차에 생기는 성에를 예방하는 방법은 온도 차이가 크지 않은 지하주차장 등에 주차를 하는 것인데요. 하지만 야외에 주차하는 경우를 대비해 성에 방지법과 성에 제거 방법을 알아두면 안전운전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오늘은 겨울철 불청객 자동차 유리창 성에 제거방법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 히터 사용 보단 에어컨 ]

겨울철 자동차 성에가 생기는 원인은 온도 차이라고 설명드렸습니다. 요즘 같은 영하의 날씨엔 히터를 켜서 차량 내부 온도를 높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주행을 마친 후 야외주차장에 주차를 하게 된다면 히터로 따뜻해진 차량 내부와 영하의 날씨로 인한 온도차 때문에 더 많은 성에가 생기게 됩니다.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에어컨을 가동해 자동차 내부와 외부의 온도 차이를 줄여주는 것입니다. 히터를 가동해야 성에를 더 빠르게 제거할 수 있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히터는 자동차 내외부의 온도차를 더 크게 만들기 때문에 자동차 앞 유리 쪽으로 에어컨을 가동하는 것이 좋습니다.  동시에 서리 제거 버튼을 눌러 온도와 최대로 하면 성에 제거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습니다.

[ 뜨거운 물 대신 에탄올과 워셔액 ]

미처 예방하지 못한 상황에서 성에가 생겼다면 급한 마음에 금속 재질로 긁어내거나 뜨거운 물을 붓는 경우가 있습니다. 특히 뜨거운 물을 붓는 행동은 매우 위험합니다. 

갑작스러운 온도 변화가 생길 경우 자동차 유리에 무리를 주기 때문입니다.

평소 성에 제거제를 구비해 두거나 물과 에탄올을 이용해 성에 제거제를 만드는 방법도 있습니다. 성에 제거제를 직접 만드는 방법은 소독용 에탄올과 물의 비율을 2:1로 섞은 후 여기에 주방 세제 한 스푼을 첨가하면 됩니다. 

직접 만든 성에 제거제를 분무기에 담아 자동차 유리창에 뿌리면 됩니다. 비슷한 원리로 워셔액을 분무하는 것도 많은 도움이 됩니다.  

또한 식초를 물에 희석시켜 뿌리면 유리창에 성에가 잘 생성되지 않거나, 생성되더라도 쉽게 제거된다고 합니다.

[ 고무 재질의 스크래퍼 사용 권장 ]

성에를 긁어낼 때도 금속 재질 대신 고무로 된 스크래퍼 사용을 권장합니다. 금속이나 플라스틱을 사용한다면, 성에를 긁어낼 당시에는 잘 보이지 않아도 유리에 흠집을 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 운전자의 편의를 위한 겨울 팁 ]

겨울철 야외 주차 시, 와이퍼를 세워두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와이퍼가 성에로 인해 유리창에 달라붙지 않게 위함과 유리창에 얼음 결정이 생기는 것을 최소화하기 위해서이기도 합니다.

가능하면 실내에 주차를 하고, 불가피하다면 앞 유리에 커버를 덮어놓는 방법 등을 추천합니다. 겨울철 자동차 성에 방지용 커버는 여름에도 자외선 차단용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제작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사계절용으로도 사용 가능합니다.

또한 겨울만 되면 손잡이를 잡는 순간에 찌릿하게 느껴지는 정전기를 경험해 보셨을 겁니다.  보통을 차 키로 차를 몇 번 두드리고 손잡이를 잡으라고 합니다. 

스마트키가 보편화되면서 이 방법을 쓰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정전기 방지 키홀더나 머플러에 부착하는 제품을 활용하거나 자동차 문을 잡기 전에 손에 입김을 불어 손에 약간의 습기를 준 상태로 손잡이를 잡으면 도움이 됩니다. 차량에 먼지가 붙어있으면 정전기가 발생할 확률이 높아지므로 주기적인 세차를 하는 것도 좋습니다.